2025년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개인사업자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입니다. 절세 전략이 될 수 있지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대상, 계산, 추계신고, 납부 기한까지 꼼꼼하게 안내해 드릴게요.
중간예납, 왜 내는 걸까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은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리 나눠 내는 제도입니다. 1년 소득에 대한 세금을 한 번에 내는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죠. 개인사업자는 1년에 두 번 세금을 나눠 냅니다.
11월, 갑자기 왜?
종합소득세는 1월부터 12월까지의 소득 기준으로 다음 해 5월에 확정신고를 합니다. 세금을 한 번에 내려면 부담이 크기 때문에, 작년 세금의 절반 정도를 미리 11월에 납부하는 것입니다. 미리 낸 세금은 내년 5월 확정신고 때 차감됩니다.
누가 내야 하나요?
모두가 중간예납 대상은 아닙니다. 이자, 배당, 근로소득처럼 원천징수된 소득만 있는 경우 제외됩니다. 분리과세되는 주택임대소득만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간예납 세액이 50만 원 미만이거나 올해 새로 사업을 시작한 경우도 제외됩니다. 작년에 종합소득세를 냈던 개인사업자라면 대부분 대상이라고 보면 됩니다.
2025년 중간예납 대상자 상세 안내
2025년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대상자를 자세히 알아볼까요? 기본적으로 작년에 종합소득세를 냈던 개인사업자나 프리랜서가 해당됩니다.
기본 조건 확인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때 납부한 세액이 50만 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사업, 임대, 기타 소득 등 종합소득이 있는 거주자라면 고지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외 사항 체크
2025년에 새로 사업을 시작했거나, 2025년 6월 30일 이전에 폐업/휴업한 경우는 제외됩니다. 원천징수되는 소득만 있거나 분리과세 대상인 주택임대소득만 있는 경우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확실한 확인 방법
작년에 냈던 종합소득세액을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50만 원 이상 납부했다면, 11월에 고지서를 확인하세요. 고지서를 받지 못했다면 세무서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예납 세액, 어떻게 계산할까요?
중간예납 세액 계산은 어렵지 않습니다. 작년에 냈던 종합소득세 기준으로 절반을 납부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간단한 예시
2024년에 낸 종합소득세가 300만 원이라면, 2025년 11월에 내야 하는 중간예납 세액은 150만 원입니다. 이 금액은 내년 5월 확정신고 때 차감됩니다.
추계신고 활용
올해 상반기 사업 실적이 안 좋다면 ‘추계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상반기 소득을 기준으로 세금을 다시 계산해서 신고하는 것입니다. 상반기 실제 소득으로 계산한 금액이 원래 고지된 세액의 30%보다 적다면 추계신고가 가능합니다. 추계액이 50만 원이 안 된다면 신고만 하고 납부는 안 해도 됩니다.
추가 정보
중간예납 고지세액은 전년도 납부세액의 50%로 계산됩니다. 작년에 200만 원을 냈다면, 올해 11월 고지되는 중간예납 세액은 100만 원입니다. 추계액 신고나 분할납부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추계신고, 이렇게 하세요!
올해 상반기 사업이 부진했다면 ‘추계신고’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세금을 다시 계산해서 납부하는 방법입니다.
추계신고 방법
홈택스에 접속해서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추계액 신고’ 메뉴를 찾으세요. 상반기 매출액, 필요경비, 공제 항목 등을 입력하면 세액이 자동 계산됩니다.
중요 포인트
상반기 실적으로 계산한 추계액이 작년 종합소득세액의 30%보다 적어야 합니다. 추계액이 50만 원 미만이라면, 신고는 하되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복식부기 의무자 주의
복식부기 의무자라면 추계신고가 더욱 중요합니다. 실적 변동이 큰 경우, 추계신고를 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간예납 납부, 언제 어떻게?
2025년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납부 기한은 2025년 12월 1일까지입니다. 기한 내에 납부해야 가산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간편한 납부 방법
국세청 홈택스나 손택스 앱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간편합니다. 로그인 후 ‘세금신고 > 종합소득세 신고 > 중간예납 고지 세액 확인’ 메뉴에서 납부할 수 있습니다. 계좌이체,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합니다.
오프라인 납부
온라인 납부가 어렵다면 은행 창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간예납 고지서를 가지고 은행에 방문해서 직접 납부하면 됩니다. 전자납부번호를 알고 있다면, 은행 ATM에서도 납부 가능합니다.
분할납부 활용
중간예납 세액이 1천만 원을 초과한다면 분할납부도 가능합니다. 금액에 따라 분납 기준이 달라지니 확인해야 합니다.
분할납부 및 납부기한 연장 활용법
2025년 중간예납에서는 분할납부와 납부기한 연장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간예납 세액이 1,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2026년 2월 2일까지 분할 납부가 가능합니다.
분할납부 기준
1,0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분할납부가 어렵습니다.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 사이라면 1,0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분할납부 할 수 있습니다. 2,000만 원을 초과한다면, 50%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합니다.
납부기한 연장
자연재해나 사업 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납부기한 연장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국세청에 신청하면 최대 9개월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해줍니다. 특별재난지역 중소기업은 2년까지 유예가 가능합니다.
추계액 신고
상반기 사업 실적을 기준으로 중간예납 추계액을 신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추계액이 전년도 종합소득세액의 30%보다 적고, 50만 원 미만이라면 납부 없이 신고만 해도 됩니다.
중간예납 미납, 불이익은?
중간예납을 제때 내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납부 기한 다음 날부터 미납 세액의 3%가 기본으로 붙습니다.
가산세 계산
미납 세액의 0.022%씩 하루마다 추가로 붙습니다. 예를 들어 중간예납 세금이 100만 원인데 10일 늦게 내면, 총 32,200원을 더 내야 합니다.
추가 불이익
세금을 제때 내지 않으면 세금 체납 기록이 남게 됩니다. 신용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재산 압류와 같은 체납 처분이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해결 방법
세무서에 문의해서 분할 납부나 납부 기한 연장 등의 제도를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홈택스나 손택스 앱을 통해 미리 알림 설정을 해두면 잊지 않고 납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2025년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추계신고나 분할납부 제도를 활용하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꼼꼼히 챙겨서 성공적인 절세 전략을 세우세요!
자주 묻는 질문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은 왜 내는 건가요?
1년 동안 벌어들인 소득에 대한 세금을 한꺼번에 내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리 나눠 내는 제도입니다.
누가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대상인가요?
기본적으로 작년에 종합소득세를 냈던 개인사업자나 프리랜서분들이 해당됩니다. 단, 몇 가지 예외 조건이 있습니다.
중간예납 세액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기본적으로 작년에 냈던 종합소득세 기준으로 절반을 납부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추계신고를 통해 세액을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중간예납 추계신고는 어떻게 하나요?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추계액 신고’ 메뉴를 통해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세액을 계산하여 신고할 수 있습니다.
중간예납을 제때 내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납부 기한을 넘기면 미납 세액에 대한 가산세가 부과되며, 세금 체납 기록이 남아 신용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